‘신바람 신라문화체험서비스’큰 인기
‘신바람 신라문화체험서비스’큰 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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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여명 추가 모집 다양한 문화체험·서비스 지원
경주시가 지역 아동들에게 지역문화 체험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하나로 자체개발형 사업으로 시행하는 ‘신바람 신라문화체험서비스’가 지역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경주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경주시 자체개발형 지역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당초 이 프로그램을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국민기초수급자와 장애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결혼이민가정 아동을 위주로 650명을 모집해 3개월간 운영키로 했으나 참가자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임에 따라 추가로 모집 대상을 지역의 전체 초등학교 재학생 아동들에게까지 확대해 1천20여명을 추가 모집해 이 달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문화기관인 경주문화원과 신라문화원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는 시는 신바람신라문화체험서비스 프로그램은 ‘신라밀레니엄 방문’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답사’ ‘영어로 체험하는 문화재답사’ ‘문화재블럭체험’ 등 매주 토ㆍ일요일 놀이와 학습이 조화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참가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김영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주가 문화 관광 도시인만큼 지역 특색을 살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에게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에 사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지지역 어린이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