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살림살이 2000억 시대 열어
예천군, 살림살이 2000억 시대 열어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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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올보다 18% 늘어난 2207억원 편성
농가소득 증대·관광육성·지역개발 등에 집중

예천군은 2008년도 예산을 금년의 1872억원보다 335억원(18%)이 늘어난 2207억원(일반회계 2125억, 특별회계 82억)으로 편성하여 확정했다. 예천군은 1998년 1000억원 시대(1058억원)를 맞이한 이후 10년만에 2000억 예산시대를 맞이했다.
사업별 예산제 시행 첫해인 2008년도 예천군은 “도약하는 예천,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도 군정 추진 방향으로 설정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통한 희망이 있는 예천 건설, 역동적인 지역 균형발전 추진, 건강하고 인정이 가득한 복지사회 실현,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개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군정운영” 등 6개 역점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체예산의 70% 정도를 농가소득 증대, 관광육성, 지역개발 등의 경제 활성화 분야와 기초생활보장, 기초 노령연금 등의 주민 복리증진 분야, 문화, 체육, 보건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에 배분하고 경상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한편 군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소도읍 육성 사업 99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급여 지원 81억원,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 81억원, 농지사업 80억원, 기초노령연금 지원 77억원, 재해위험지구 및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75억원,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46억원, 상수도 설치사업 41억원, 오지종합 개발 사업 34억원, 하수도 설치 사업 33억원, 장애수당 15억원, 농업용 미생물 대량보급 체계 구축 10억원, 산업곤충 연구체험 시설 강화 10억원,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8억원 등을 계상했다.
예천/장인철기자 ic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