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시락 배달’ 일일 현장체험 펼쳐
‘사랑의 도시락 배달’ 일일 현장체험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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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안산 단원구청장·공무원등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용수)는 지난달 29일 구청장, 간부공무원들이 가정형편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점심을 거르는 노인과 아동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일일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원구 간부공무원들은 급식기관인 ‘행복도시락’과 ‘단원경로식당’의 위생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싼 도시락을 대상가구에 전달하면서 급식 만족 여부 및 건의사항 등도 함께 청취했다. 현재 단원구에는 340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급식소가 2개소, 180명의 노인대상 급식소는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락 배달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이 전개하고 있으나 겨울철을 맞아 자원봉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도 있다.
이용수 단원구청장은 “소외계층의 아동과 노인분들에게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 주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더불어 사는 안산시민의 자긍심 제고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도시락 배달의 일일현장 체험 소감을 밝혔다.
안산/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