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산·용두동 지석묘·풍암호수·서창들녘 낙조등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서구의 대외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색 짙은 유적.유물 등 여덟군데의 지역 명소를 ‘서구팔경(西區八景)’으로 지정했다.
서구에 따르면 “우리 구에 자리잡은 역사적인 유적.유물이나 자연경관 중에서 서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구를 상징적으로 대변 할 수 있는 ‘서구팔경(西區八景)’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서구팔경(西區八景)’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한 서구는 8월부터 우편 및 팩스,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구 주민과, 각급 기관,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구팔경(西區八景)’ 후보지에 대한 모집에 나섰다.
또한, 후보지 모집 결과 접수된 65개소를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2개월 동안 서구청홈페이지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조망이 빼어난 금당산 및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등 24개소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26일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구팔경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서구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팔경(八景)’을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특히,「서구팔경 선정위원회」에서는 ‘팔경(八景)’의 심사과정에 있어 지역적인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숙고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앞으로 홈페이지는 물론 구정관련 홍보물 및 소식지 등에 게재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홍보하는 등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김상규기자 sgkim@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