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조선소 건립 문의 쇄도
광양지역 조선소 건립 문의 쇄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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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경정공 MOU 체결 내년 상반기 본격가동
28일 광양시와 (주)대경정공은 투자 MOU를 체결하고 광양시 태인동 1673번지 일원 3만9600㎡ 부지에 조선소를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 본격가동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대경정공은 1992년부터 조선 블록을 제조하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등에 납품하는 회사로 조선소 건립 부지를 물색하던 중 광양시 태인동 1673번지 시멘트 전용부두 후면 공장용지에 조선소를 건립하게 되었다.
(주)대경정공 조선소 부지는 이미 부지조성이 완료된 지역이므로 금년 말까지 공장건립을 마치고 2008년 상반기에 1단계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2009년까지 2단계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총 3만평 부지에 655억원이 투자되어 700여명의 고용인력이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광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
광양시에는 지난 6월 율촌산단 광양지역에 대형선박 건조기업인 오리엔트 조선이 입주를 확정하고 태인동지역에 SNC 조선해양이 입주를 확정한데 이어 같은 조선업종인 (주)대경정공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양/공국현기자 ghg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