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개발전략\' 세미나 개최
‘경기도 신개발전략\' 세미나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선진화위원회, 30일 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서
경기개발연구원 경기선진화위원회가 ‘수도권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경기도 신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30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적 관계를 지양하고 상생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주제발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전략과 남북화해시대에 대응한 대경기만지역의 개발구상 △대경기만시대의 도래와 발전전략 △수도권 공생을 위한 새로운 상수원 해법 등으로 이뤄진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전략을 발표하는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수도권정책을 둘러싼 수도권-비수도권의 갈등 문제와 수도권 규제정책 및 균형정책의 딜레마에 대해서 설명하고 최근의 수도권-비수도권 갈등이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와함께 ‘대경기만시대의 도래와 개발전략'을 발표하는 서울대 최상철 교수는 해주로부터 태안반도에 이르는 대경기만 지역이 남북분단과 대중국과의 이념적 단절로 뒤안길에서 밀려나 있었으나 드디어 햇빛을 보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대경기만 개발의 의의를 설명할 예정이다.
‘수도권 공생을 위한 새로운 상수원 해법'을 발표하는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는 현재 수도권 상수원은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팔당호와 댐 하류에서는 식수원으로써 만족할 만한 수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금의 수도권 상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의 토론자로는 황희연(충북대 교수), 김현수(단국대 교수), 이우종(경원대 교수), 이원영(수원대 교수), 정근진(한라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안규홍(KIST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여홍구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