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항 정화복원 워크숍 개최
부산시, 남항 정화복원 워크숍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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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전문가 회의
과학·행정전문가·지역주민대표 합동 워크숍

부산시는 부산남항 정화복원 사업으로 수거되는 오염퇴적물의 다양한 처리, 처분 방안들에 대하여 기술적.경제적으로 타당한지를 평가하고 사업에 따른 환경위험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연구원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주최로 부산해양수산청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샵은 28일부터 3차에 걸쳐 과학, 행정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회의로 진행된다.
1차 과학전문가회의는 28일 오전9시30분~오전11시 50분까지 ▲해양, ▲토목공학, ▲환경공학, ▲해양정책, 등 경제분야의 과학전문가 15인이 대상이며 오후2시~4시20분까지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등 행정전문가 15인을 대상으로 2차 행정전문가회의가 열리며, 3차 회의는 29일 오전9시30분~11시 50분까지 수산업 종사자, 어시장 상인대표 등 15명의 지역주민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해양수산부 앞 이화회관에서 해양수산부, 미공병대, 해양연구원, 과학원, 대학, 전문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남항 오염해역 정화사업 최적방안 도출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고 남항의 정화복원에 대한 주제발표 및 국내외 오염퇴적물 복원사례를 통해 4개의 오염퇴적물의 처분대안이 제시된 바 있다.
한편, 해양환경에 대한 국제법 강화 및 해양환경관리법 전면개정으로 각종 폐기물의 해양투기 감축, 억제, 금지에 따른 해양퇴적물 처리 최적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부산남항이 표준 모델로 선정되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