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추진
‘희망 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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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내달 1일- 내년 2월말…성품·성금 접수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저소득층 구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희망 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와 함께 펼치는 이번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틈새계층, 모·부자 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구는 이 운동에 전 구민과 각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하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 전부서, 도시관리공단 등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설치, 운영하고 2008년 2월 중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참여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5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성금·품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북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지회)로 온라인 입금하면 되며, 성품 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기탁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탁하신 분에게는 기부영수증을 교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품은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결정,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06~2007년 따뜻한 보내기 사업으로 11억7천여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관내 1만5,346세대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2,546명의 주민이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에 동참, 목표액을 초과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겨울에도 이웃 사랑 실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