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 주효 판매수익 16억원 넘어서
금산군이 내수시장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산인삼특별전 판매수익이 16억원을 넘어 섰다.
지난 2월 경남 창원시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최근의 대구에 이르기까지 4회까지 진행하는 동안 1회 평균 4억원의 성과 속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가시적 성과는 전국적인 경기침체와 인삼가격 하락이라는 시장여건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산군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금산인삼 세계시장개척 프로젝트(동남아 5개국 2천176만불 수출실적) 정책과 맞물리면서 금산인삼의 대외적 인지도 확산에 커다란 힘을 실었다.
대도시 순회전은 70여개의 부스에 수삼 및 인삼가공·식품류등 4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시별로 2~4일간에 걸쳐 무역전시관 등에서 문을 열었다.
인삼깎기와 홍삼차 무료시음, 인삼음식만들기등 체험코너와 다양한 경품추첨으로 도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남 창원시(2월 9일~11일)에서 가장 많은 5억3천만원이 매출실적을 거뒀으며 부산이 4억2천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기를 모은 품목은 도시마다 기호가 달랐으나 보편적으로 수삼과 인삼캔디, 인삼정과 등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었다.
인삼특별전 전국투어의 성공은 시의적절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등 과학적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는 인삼의 약리작용이 널리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울산등 인삼 선호도시를 주축으로 금산인삼특별전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길기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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