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영·유아 보육사업 ‘전국 최고’
서구, 영·유아 보육사업 ‘전국 최고’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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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보육인대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영·유아 보육사업과 관련 전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4일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비롯해 평가인증 사업, 특수시책사업 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서구는 보육시설만 394개로 서울 노원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고 평가인증 참여율도 지금까지 52개 시설이 인증을 통과했으며, 현재 124개 시설이 참여해 심의를 받고 있는등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수시책과 관련 서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시 시간제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간제 보육시설을 2곳을 시범 운영해 보육사업의 새로운 모델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 교사의 질적 수준을 높여 신뢰받는 보육시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육시설 유아반 교사에 보조수당 지급과 보육시설의 냉·난방비를 지원해 보육시설 환경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유아기본 보조금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136개 보육시설에 3~5세의 유아 1인당 4만2000원을 지원해 교사의 처우개선, 시설의 환경개선, 부모의 보육료 경감 등의 효과를 통해 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보육사업은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며 “전국에서 보육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서구가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인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