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악문화관서 ‘남사당놀이’ 공연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오는 30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수능이 끝난 청소년과 구민들을 위해 ‘남사당놀이’ 공연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효겸 구청장을 비롯해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유홍준 문화재청장, 이성림 한국예술총연합회장이 참석한다.
공연은 남사당놀이 보존회(이사장 김기상)에서 직접 마련한 정기공연이며 남사당놀이 예능보유자인 남기환, 박용태씨 등 40여명이 출연한다.
특히 사물놀이로 유명한 김덕수, 이광수씨가 공연에 함께 참여하여 오랜만에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남사당놀이 선대 예인인 고 남운용, 양도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를 갖는다.
이어 본 공연으로 남사당 풍물놀이, 비나리, 덜미, 조선 줄타기, 소고놀이, 설장구, 열두발 상모, 버나 돌리기, 무동놀이 등이 펼쳐진다.
남사당놀이는 우리 민중과 더불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의 어울림 문화로써 신분, 계급을 떠나서 서로가 즐길 수 있는 민중의 대표적인 전통 연희였다.
김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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