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깊은 벗 멘토’결혼이민여성 함께
‘마음 깊은 벗 멘토’결혼이민여성 함께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6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건강가정상담소,적응 프로그램 마련
산청건강가정상담소(소장 이영순)는 결혼여성이민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주관으로 실시했다.
26일 산청군은‘마음 깊은 벗 멘토! 결혼여성이민자여성과 함께하는 천연화장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멘토 20명과 멘티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생활 소재와 야생화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실습을 가졌다.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방부제를 섞지 않은 순수 자연소재로 화장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연소재들에 대한 지식도 얻고 아토피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의 방법을 습득함은 물론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또 (사)산청군새마을회(회장 강철훈)는 23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거주 외국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한 문화적 이질감 극복을 위해 한국적응프로그램(I Love Korea)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여성 22명과 남편, 시무보, 새마을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주부 표창 수여, 소감 발표, 건강가정삼당소장(소장 이영순)의 특강이 실시되었으며, 다과회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 한국문화의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새마을회는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정 남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증진,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가정 육성을 위해 남편 교육, 고부간 교육, 이주여성 자존감 향상 교육 등을 통해 이주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산청/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