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훈련비행단, 단감농가 대민지원
제3훈련비행단, 단감농가 대민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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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일원서 장병 100명 참여 봉사활동
지난 18일과 19일 갑작스런 기온강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진주시 문산읍 일대에 인근 군부대의 신속한 지원이 잇따르면서 피해를 최소화 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갑작스런 기온강하로 일손이 부족해 냉해 피해가 극심한 단감재배 농가인 문산읍 소문리 120번지 우종광(43세), 문산읍 삼곡리 98번지 차옥렬(44세), 문산읍 이곡리 923-2번지 허정회(43세) 등 3가구를 선정, 21일부터 22일까지 100명의 장병을 지원 단감수확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칫 냉해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었다.
문산읍 삼곡리 차옥렬씨는 “냉해 때문에 단감수확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걱정했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군부대장병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뜨거운 감사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동성 문산읍장은 “해마다 재해 발생시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재해 복구에 힘써왔으며, 늘 우리 곁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역민과 함께 해준 공군 제3훈련비행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