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하대동 백리향, 불우노인에 점심 대접
화제의 업체는 중화요리업체인 백리향(대표 권영덕·49)과 풍년각(대표 모삼종·40), 감자탕전문 업체인 하대통뼈감자탕(대표 김상근·38)으로 하대1동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및 불우노인들에게 각 업체의 전문요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중화요리업체인 백리향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화요일 중식을 제공해 오면서 지금까지 9회, 풍년각은 2006년 2/4분기부터 올해 3/4분기까지 분기별 마지막 달 셋째 월요일 중식을 제공해 오면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관내 불우노인들을 모셔 왔다.
또 감자탕 전문업체인 하대통뼈감자탕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회에 걸쳐 이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각 업체마다 특성에 맞추어 어르신들 기호에 맞게 탕수육 자장면 잡채밥 우동 감자탕 과일 음료수 등을 제공해 오면서 지금까지 총 22회(500만원 정도)에 걸쳐 880여명의 무의탁 독거노인 및 불우노인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조해룡 하대1동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노인 공경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봉사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불우노인과 음식점을 연결하는 정기적 경로위안행사의 시발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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