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종합청사 내년 11월 입주 ‘순항’
금천 종합청사 내년 11월 입주 ‘순항’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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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정 62% 완료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해 공사를 시작한 금천구 종합청사가 2008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전체공정의 62%를 완료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천구는 신축청사를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함께 갖춘 열린 문화·복지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이같은 문화·복지 공간은 6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가 마련된다.
주민을 위한 각종 교양강좌가 상시 열릴 수 있도록 강의실과, 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또 구청사 건물 내에도 주민들이 편하게 차를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옥외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12층 옥상에는 친환경적으로 옥상 조경을 꾸며 금천 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한다.
또한 청사앞에 금천광장과 지하공간을 활용해 ‘선큰광장’을 조성하고 이를 ‘한우물 연못’과 물이 흘러내리는 벽천, 참나무 숲 등을 조성한다.
청사 곳곳에 녹지와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체력단련시설과 휴게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구청을 방문할 때 부모와 동반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화장실에 베이비시트와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통합민원실에는 수유실도 설치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금천구 종합청사는 주민과 함께하는 관공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뿐 아니라 편안한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