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창의 혁신 경진대회’ 개최
구로 ‘창의 혁신 경진대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아이디어 우수 정책으로 채택
서울시 구로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창의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6개 아이디어를 우수 정책으로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개혁·의식개혁 등 구정전반에 관한 20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11개의 우수의견이 본선에 올라,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의 발표로 진행됐다.
심사는 창의력과 실용성, 노력도 등을 중심으로 김찬곤 부구청장과 함께 이규환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등 민간 전문가 4명이 맡았으며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가직원의 현장투표 결과를 점수에 합산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저소득층 복지향상을 위한 고독추방 네트워크 사업을 제시한 정남기 주민생활팀장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유아용품 무료 대여점 운영을 제출한 가정복지과 장현실씨와 원격화상 방문 진료 시스템을 건의한 지역보건과 조일수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풀뿌리 자원봉사제도를 제의한 최영미 주민생활팀장, 공동주택 홈페이지·카페를 통한 구정홍보 활성화를 제시한 감사담당관 이재순씨, 외국인과 1촌 맺기 운동을 제시한 구로제1동 최영아씨가 수상했다.
구로구는 그동안 주민 및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이버 정책토론방, 구청장에게 바란다, 구로아이샘 등을 운영하여 접수된 의견들 중 옥석을 가려 좋은 의견은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