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 장애어린이 전문 보육시설 개원
남구, 구립 장애어린이 전문 보육시설 개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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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는 지난23일 장애 어린이 전문 보육시설인 구립 한아름어린이집(시설장 이미옥)을 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에서 기초단체가 주관으로 장애 어린이 전문 보육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한아름어린이집은 (주)한진중공업에서 기부채납 받은 관교동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됐으며 3개의 보육실과 언어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보육교사와 전문치료사가 함께 0~만12세까지 모두 21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선진장애보육시설을 견학하고 장애 어린이들의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연구해 왔다.
이들은 정부의 지원으로 전액 무상교육을 받게 되며 연중 수시로 보육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특히 장애 어린이들의 사회발달과정을 돕기 위해 가까운 일반 어린이집과 연계한 통합 보육을 실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맞벌이 가정과 취업여성 가정,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009년까지 구립 보육시설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