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주차시설 확충사업 본격 推進
재래시장 주차시설 확충사업 본격 推進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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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종합시장·남동 모래내시장등
극심한 주차난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해 오던 인천 남부종합시장과 남동 모래내시장에 대해 주차장 확충사업이 전개된다.
인천시는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시장 상인 및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종합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2개 지역의 재래시장에 대해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남구 주안동 1315의3 일대 남부종합시장에 총 사업비 77억2500만원을 들여 1441㎡ 부지에 135면의 공영주차장을 내년에 건설키로 했다.
남부종합시장은 현재 주차시설이 전혀 없고 신기시장 등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어 평소에도 불법 주.정차로 인해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던 곳이다.
시는 이어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남동 구월동 1256 일대 모래내시장 역시 태부족한 주차시설로 재래시장 이용객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총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재래시장 인근 도로변에 100여 면의 노상 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재래시장시설 현대화 사업운영지침에 따라 총 사업비 가운데 60%를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시 및 구비로 충당키로 했다.
이들 두개 지역의 재래시장에 대한 주차장 확충사업이 내년 중으로 모두 마무리 되면 이 일대의 주차난은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극심한 교통난은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우선 극심한 교통난이 빚어지고 있는 이들 두개 재래시장에 대해 주차장 확충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은 물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동·문태범기자
ykd4608@hanmail.net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