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설치해야”
“中企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설치해야”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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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진주에 설치토록 지역상공단체와 동조
혁신도시 진주에 설치토록 지역상공단체와 동조
市 “남부권 중심도시 면모 조기에 갖출 수 있어”

진주시는 지역상공단체와 동조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가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진주시에 조속한 기일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난 11월중순 중소기업진흥공단측에 건의했다.
지난 21일 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건설로 2012년 12개 공공기관이전과 사봉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 정촌지방산업단지 조성, 실크와 바이오전문단지 조성 등 4각 산업벨트의 완벽한 추진과 우수 유망기업 및 기관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의 설치가 절실하다고 들고 이를 중소기업진흥공단측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주시는 혁신도시가 진주시에 조성됨에 따라 주요 이전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11개 이전 공공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4각 산업벨트의 역동적이고 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의 설치는 물론 이의 진주 설치가 시대적 흐름이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차문호 진주시 기업지원담당은 “진주시와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의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진주시에 이를 설치, 이전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갖는다면 진주시가 남부권 중심도시의 면모를 조기에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서부지역에는 진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에 경남지역의 15.1%인 1363개 업체가 소재하고 있어 지역특화 및 전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국가 기관 및 지자체, 지역 상공인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밀착지원이 필요함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창원에 위치하고 있어 경남 서부지역의 중소기업 및 상공인들의 경영, 기술지원, 판로개척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