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내가 지키니 애향심도 ‘쑥쑥’
내고장 내가 지키니 애향심도 ‘쑥쑥’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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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고덕1동, 환경순찰단 운영 지역 불편사항 자체 정비

서울시 강동구 고덕1동(동장 장무익)은 Clean 환경순찰단 운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Clean 환경순찰단은 주민 스스로 지역 환경 문제를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애향심도 높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 6일 발족했다.
지역 현안에 관심있는 주민 6명으로 구성된 순찰단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지역을 순찰했다.
이들은 14회에 걸친 순찰을 통해 총 180건의 주민 생활 불편 요인을 찾아 신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법광고물 게첨 등 도시미관 저해가 92건(51%)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로 청소, 가로등 부점 등 주민생활불편분야 72건(40%) △환경오염분야 12건(7%) △공공시설물 파손 등 안전위해분야 2건(2%)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53건을 동 자체적으로 정비하고 27건은 구청 관련 부서를 통해 해결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7월부터 도입한 양심스티커를 순찰시 무단쓰레기에 부착해 무단투기 방지에 노력했다.
순찰단 어경선씨는 “3개월동안 스티커 155매를 사용했는데, 내년에는 스티커 부착 횟수가 많이 줄어 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무익 고덕1동장은 “이번 주민 환경순찰단은 현 지방자치제도에 걸맞는 사업”이라며 “2008년에는 환경순찰단원을 보강해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