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지행정이 빛난다\"
“창원시, 복지행정이 빛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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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주관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서 전국 1위
복지부 주관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서 전국 1위
현장실사·모니터링 통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07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들의 주민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와 공무원들의 복지행정 마인드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평가이다.
창원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팀의 심사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복지종합평가는 복지총괄, 기초생활 보장 등 총 9개 분야로, 창원시는 종합부문에서 총 1000점 만점에 800.5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복지행정 혁신, 아동, 기초생활 보장, 의료급여 분야 등 4개 분야에서는 평가그룹 내에서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복지행정분야는 분야별로도 전국최고 득점을 획득했는데, 그중 △복지행정의 종합적인 기틀을 제공하는 총괄법인 『창원 시민복지조례』 제정 △‘창원시 복지 4개년 계획’의 자체평가를 통한 복지사업의 효율성 제고 △주거, 교육, 급식의 3대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STX 복지재단과 연계한 집수리 사업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한 자동차운전면허학원과의 협약을 통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강화 △전국 최초로 시 자체예산으로 지원하는 저소득층 전세자금 대출사업 등은 다른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복지사업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창원시는 올해 우선 평가를 거친 기초생활 보장, 자활 2개 분야에 대해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날 창원시는 인센티브로 특별지원금 1억2천만원을 받았으며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부산 해운대에서 전국 232개 전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하는 ‘2007 지자체 복지종합평가 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잘한다고 평가받은 부분은 좀 더 심화발전 시키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정책추진 시 반드시 염두에 두고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며 “민간재원 확충을 위한 시책은 이미 자료수집 및 2008년도 예산확보 추진 등으로 발빠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