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역세권개발 공청회 열어
익산시, 역세권개발 공청회 열어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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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회의원·도의원·시민 600여명 참석
솜리예술회관서 중장기발전구상 방향 논의

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익산 중장기발전구상 및 역세권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관련 시민공청회가 19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병도 김재홍 국회의원, 김병곤, 배승철 도의원, 시민 600여명이 참석해 용역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장을 비롯해 용역을 책임지고 있는 연구진들은 익산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KTX익산역 활용을 위한 역세권개발사업과 자족형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웅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웅포 휴양리조트 조성사업’, ‘인공 숲 조성 등으로 만남과 어울림을 주제로 하는 세계화 단지 조성사업’ 등 10여 가지의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선도사업으로 구상된 역세권개발사업은 역을 중심으로 직접 역세권 및 간접 역세권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고 적정 개발수요의 분석과 토지이용 구상, 단계별 추진전략 등 향후 역세권개발을 미리 상상할 수 있는 구체화 된 내용이 발표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에서 구상된 사업을 중기 및 단기 사업으로 구분하고 역세권개발사업과 함께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대한주택공사와 협의해 지역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