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구로구 ‘결실의 계절’
‘최우수!’…구로구 ‘결실의 계절’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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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5연패…정보화분야 평가 원년 1등
장애인 복지 4연패·그린파킹 3연패·자원봉사 활성화도 1위

서울시 구로구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깨끗한 서울 가꾸기’ 5연패, 정보화 역량강화 원년 챔피언, 장애인 복지분야 4연패, 그린파킹 3연패 등의 수상 결실을 거두고 수상금으로 확보한 내년 사업비만 8억2000원에 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5년 연속 수상, 2003년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최우수구로 뽑혔다.
무단투기 Zero 자원봉사단 운영과 구로구의 자랑거리인 깔끔이봉사단의 왕성한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깔끔이봉사단은 주민, 학생, 지역봉사단에 이어 올해에는 외국인깔끔이봉사단, 실버깔끔이봉사단까지 창단되며 구내 어느 곳을 가더라도 깔끔이봉사단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다.
‘디지털 구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정보화역량강화 평가에서 1등의 영예를 차지하고 그 어떤 평가보다 가치 있는 결과로 구로구는 올해 구의 브랜드를 ‘디지털’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정보화 사업들을 펼쳐왔다.
지난 2월 개최한 국제전자 시민참여 포럼을 비롯해, 동사무소에서 건강검진을 하는 유헬스케어, 주민들의 정치참여 공론장인 사이버 토론방, 관내 도서관의 전산망을 통합한 ‘지혜의 등대’등 그 사업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또 장애인 복지분야 4연패도 남다른 성과.
2004년 처음 최우수구에 오른 구로구는 이후 저소득 장애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공공시설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제작-설치 등의 사업을 펼치며 매년 왕좌의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내 표시판, 보도육교 철거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재활보조기구(보장구) 수리센터 운영, 사랑의 컴닥터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힘써왔다.
또한 그린파킹 분야도 3연패로 올해 ‘아름다운 골목’ 분야와 ‘담장허물기’ 분야로 나눠진 그린파킹 사업 평가에서 ‘아름다운 골목’은 최우수구, ‘담장허물기’는 우수구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골목단위로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하면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골목길’은 ‘기존의 삭막함을 없애고 골목길을 공원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구로5동 운정길은 ‘아름다운 골목길’의 모델이 되어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자원봉사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최우수구가 없는 우수구 공동 1위에 올라 그 역량을 과시했다.
구로구는 올해 동 자원봉사 캠프 활성화, 청소년 자원봉사 확대, 원어민과 함께하는 ‘funny volunteer school' 운영, 봉사 네트워크 구성 등으로 봉사를 생활화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서 왔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