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담긴 연탄 배달운동’ 전개
‘사랑이 담긴 연탄 배달운동’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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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직자들, 23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40세대 대상
“제 정성이 담긴 사랑의 연탄으로 훈훈한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공주시 공직자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이 담긴 연탄 배달운동을 전개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일선 읍·면·동 공무원 30여명은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 지급되는 사랑의 연탄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이들이 시 관내 40세대에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은 1세대당 300장씩 모두 1만2,000장.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본부에서 지급하는 연탄을 하차장에서 좁다란 골목골목에 위치한 대상가정에 직접 운반해 가지런히 쌓아주는 것.
시내 도심인 교동·웅진동지역 7세대를 비롯 금학동지역 4세대, 옥룡동지역 6세대 그리고 유구·이인·탄천·사곡면지역 23세대가 이들의 봉사대상이다.
특히, 이들은 연탄을 배달한 후 남는 짬을 활용, 수혜가정의 마당과 집주변을 말끔히 청소해 주고 연탄 보일러시설도 꼼꼼히 점검해주고 있어 수혜자들의 호응도는 매우 크다.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을 기획한 공주시 주진영 서비스연계담당은 “사랑의 연탄배달은 공직자엔 자원봉사 체험의 보람을, 수혜자엔 건전한 연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3457js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