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겨울 한파로 인한 축사시설의 축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9일까지 위험 취약지구인 삼수동 13곳과 상장동 10곳 등 총 33곳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설·한파 등 동절기 재해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중점 지도점검에서는 잦은 축사시설의 화재에 대비한 화재예방, 대설로 인한 붕괴위험 축대보수, 배수로 정리, 환기시설 정비 등을 중점 검검할 계획이다.
또 가축사육시설에 대해 축사의 음용수, 담근 먹이, 축산분뇨 배수로 등의 동결방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함께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등 동절기 축산시설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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