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수농산물 대축제 서울서
경남 우수농산물 대축제 서울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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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농협유통센터 서울 창동점 개장식 가져
람사르 총회 기원, 경남 농수산물 우수성 알려

경남도는 내년 람사르 총회를 기원하고 경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 경남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식을 16일 농협유통센터 서울 창동점에서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 경남지역 국회의원, 농협중앙회본부장, 재경도민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와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FTA 비준 통과 등으로 외국의 값싼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수입됨에 따라 서울 시민들에게 경남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싼값에 제공하여 국내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뜻이 있으며, 오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경남도내 20개 시군과 농협 및 농수산물 가공·생산업체가 참가, 모두 345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품목은 마른멸치 액젓 등 남해안에서 생산한 건어물, 죽염된장·고추장 등 장류, 깻잎·콩잎장아찌 등 반찬류,녹차·양파즙 등 건강식품류, 사과·배·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전통주류 등이다.
또한 각종 농수특산물의 시식회, 과일품평회, 떡메치기 체험, 농협풍물단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별도로 마련한 도 홍보관에서는 2008 람사르총회를 비롯하여 남해안시대, 경남관광 등을 홍보하며, 또한 하동죽로차 등 전통명인지정식품, 남해마늘 등 지리적표시제품, 파프리카 등 경남의 주력수출상품과 각종 신선농산물, 주류 품평회에서 입상한 전통주류를 전시하여 경남의 명품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수입 농수산물의 범람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우리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키 위해 올해 미국 뉴욕에서도 특판전을 가졌으며, 내년에도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이 같은 먹을거리 축제와 마케팅 행사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이효현기자
h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