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야외식물원’ 오늘 개원
‘관악산 야외식물원’ 오늘 개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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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장미원·농촌풍경지·벚나무 쉼터등 구성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신림동 205-7번지 일대 관악산 등산로 초입에 ‘관악산 야외식물원' 조성 공사를 마치고, 16일 이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24,800㎡ 규모의 야외 식물원은 장미원, 관목원, 초화원, 농촌풍경지, 벚나무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악산이 일반 등산만이 아닌 체험과 자연학습의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장미원은 야외 식물원의 중심 공간으로 니콜로파가니니 품종 등 총 28종 5,369그루를 심어 내년 5월이면 화려한 장미를 볼 수 있다.
관목원은 중부지방에서 잘 자라는 꼬리조팝 나무를 비롯해 키작은 나무 24종 1만6,610그루를 식재했다.
초화원은 돌단풍을 비롯해 20종 3만5,050본의 자생화를 심어 큰 나무 위주의 공간을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꽃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야외식물원 인근에는 호수공원과 물놀이장도 인접되어 있어 4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시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