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주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백령도에 주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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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업비 42억원 투입…내년1월 착공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에 주민들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되고 있는 백령도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옹진 백령면 진촌리 700의2 일대 1980㎡ 부지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1개 동을 지어 노인과 장애인, 여성,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한 다양한 문화.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령도 주민들은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시설이 전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시에 요구해 왔었다.
시 관계자는 “백령도에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그동안 누릴 수 없던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백령도에는 2156세대 4856명의 주민들이 주로 농사와 어업에 종사하며 생활하고 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