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종합발전단지 유치 ‘만전’
삼척시, 종합발전단지 유치 ‘만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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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자부 방문 서명부·유치청원서 제출
강원도 삼척시가 국가 전력 수급안정을 위한 종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위해 종합발전단지 건설사업 유치에 대한 전시민의 관심 유발과 적극적인 유치 의지 표명을 위해 실과소별로 조를 편성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발전단지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범시민 가두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함께 유치청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한국남부발전(주)은 12월 발전단지 건설 의향서를 산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 한국남부발전과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강원도의 협조를 받아 종합발전단지 건립계획이 내년도 산자부의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국가전력수급의 원동력이 될 종합발전단지는 264만~330만㎡ 규모의 부지에 LNG 복합발전 450MW(2기), 유연탄 화력 1000MW(2기), 국내탄 화력 100MW(1기) 발전 시설과 20만톤 선박접안이 가능한 유연탄 하역부두를 건립하게 되며 약 3조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른 경제부양효과는 1264억원의 지역지원금과 750억원의 지방세수입을 포함해 20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1500명의 상주인구 증가는 물론 건설 기간 50여 개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와 더불어 276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가 LNG 인수기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종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해 8만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