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홍은권역 3개동(홍제3동, 홍은1동, 홍은2동) 주민자치센터와 서울여가간호대학이 협력하여 ‘제2기 주민건강대학 및 노인요양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한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대문구 홍제3동 서울여자간호대학 소강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개최하며, 주민건강대학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인요양인력 관리과정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주민건강대학은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는데 주민건강대학 과정과 1기 수료자와 희망자들이 수강할 수 있는 심화과정인 노인요양인력 양성과정으로 운영한다.
제2기 주민건강대학 과정은 주민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여 주민 개개인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대화 기술법, 골다공증, 요실금, 수면장애,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예방, 손·발 마사지, 치매예방 등 주민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노인요양인력 양성과정은 요양보호의 이해, 노인 보호관련법, 가사 및 일상생활지도,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이해, 방문간호, 응급처치 및 재활 등에 대한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난 1기 주민건강대학 수료자 중 93%가 심화과정 요청, 66%가 자원봉사를 희망할 정도로 지역사회와의 연대강화를 통한 주민의 자원봉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민건강대학은 개별적인 동 단위의 지역공동체사업을 지양하고, 권역별 공동체사업의 개발에 목적을 두고 홍은권역 3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서울여자간호대학 지역간호사업소장이 뜻을 모아 2007년 4월 처음 시작하여 50명 정원에 80명의 수강생이 참여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지역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은 홍은종합사회복지관도 이번 2기 주민건강대학에 참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제3동(☏ 330-8423), 홍은1·2동 주민자치센터(☏ 330-8470, 8486)로 문의하면 된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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