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특별법 제정 공동노력 결의
서남권 특별법 제정 공동노력 결의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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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발전위원회, 서울서 뜻 하나로 모아
정·관·재·언론계등 각계 출신 원로로 구성

목포 등 서남권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서남권 발전 특별법」을 금년 정기국회에서 제정하기 위해 정.관.재계 등 목포권 출신의 목포권 발전위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서남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목포권발전위원회 초청간담회에는 이상열 국회의원, 김홍업 국회의원, 전윤철 감사원장과 박지원 (전)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목포권 발전위원 70명이 참석하여 특별법 제정을 위한 뜨거운 논의를 가졌다.
금번 행사는 현재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법안심의 중에 있는 서남권 특별법이 제17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자칫 계류되어 그 동안 서남권 주민의 오랜 숙원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염려 속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다하자는 뜻에서 (사)서남해안 포럼(공동대표 최태옥)에서 주관하였으며 목포권발전위원회 제5차 회의와 겸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은 서남권 종합발전 계획의 필요성을 참석한 위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서남권 특별법이 반드시 금년정기국회에서 제정되어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민의 오랜숙원을 이룰 수 있도록 목포권 발전위원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전윤철감사원장을 비롯한 목포권발전위원들은 목포,신안,무안 등 서남권의 정.관.재계 및 언론계, 학술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등 사회각계 출신의 원로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국회 건교위와 법사위 소속의 친분이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 입법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특별법이 금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로 힘을 보태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목포권발전위원회는 2003년에 창립되어 첫 회의를 가졌으며 목포권 출신의 각계각층의 원로들로 구성 목포권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지금까지 5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목포/박한우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