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보건소, 병원급으로 재탄생
관악보건소, 병원급으로 재탄생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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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청사로 이전 본격 서비스 시작
서울시 관악구 보건소가 12일 관악구 신청사내 새 보건소 건물로 자리를 옮겨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
보건소 건물은 구본청 건물과 연결되는 신청사로서 규모는 지하2층, 지상6층에 면적은 총 3,402㎡.
새 보건소는 1층 기초체력진단실, 2층 한방, 내과, 치과, 물리치료실, 영유아실, 모성실, 접종실, 3층 임상병리실, 방사선과, 결핵실, 4층 보건교육실, 금연클리닉, 치매관리실, 5층 에이즈 상담실, 정신보건 상담실로 배치했다.
5층에는 구본청 건물과 직접 연결되는 다리를 설치했다.
또 체력진단실이 신설되어 지상1층 84㎡의 면적에 유연성, 근력, 순발력,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초체력 측정장비를 설치했고. 당일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이 발견될 경우 내과로 안내해 혈액검사를 받게 한다.
주민건강정보실은 지하1층 75㎡면적이며, 비만도 자동측정기와 같은 건강관리 시설과 자료들이 비치됐다.
이곳에서는 건강관리 전문가들의 개인별 상담은 물론 소그룹 활동도 하며 올해에는 주2회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을 보강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진료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내과, 한방과를 운영한다.
또 2·4주 토요일에는 직장을 다니는 임신부들을 위해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특별 검진을 실시한다.
한편 현 보건소 건물은 내년 5월 3·4층에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치매관리센터가 대신 자리하게 된다.
430㎡규모의 치매관리센터는 예방, 검진, 치료, 재활에 이르는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