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연어 포획량 올해 크게 늘어
동해안 연어 포획량 올해 크게 늘어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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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比 274% 증가…어민소득 향상 기대
동해안 각 하천에서 연어 포획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 새로운 어업소득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연어자원 회귀량 증가를 위해 연어 치어방류사업의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 연어포획 실적은 지난해 보다 274%가 증가한 7만4527마리가 잡혔다. 바다에 설치한 정치망과 정치성구획어업에서 포획된 연어는 지난해보다 265% 증가한 5만5632마리로 지금까지 총 1억7800만원의 어업소득을 올려 지난해 8800만원보다 202% 증가했다.
또 하천에서 포획된 연어도 도내 9개 하천에서 1만8895마리가 잡혀 지난해보다 308%가 증가함에 따라 연어알 채취량도 289%가 늘어난 1489만개의 알을 채란했다.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연어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로 동해안의 새로운 어업소득 자원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을 위해 전문가의 협조를 받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연어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