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읍 김태호씨 도민상 수상
고령읍 김태호씨 도민상 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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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문화재 보존·지역사회발전 공로

前 고령향교 전교 김태호(86·사진·고령읍 지산리 224)씨가 6일 경북 도청 강당에서 대가야 문화재 보존과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김태호씨는 전)고령향교 전교 및 성균관 전의로 활동하는 등 고령향교 발전과 충효교육관 건립에 적극 노력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절교실을 실시함으로서 점차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과 전통예절및 충효사상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 부지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지역에 산재해 있는 대가야의 문화유적의 보존을 위해 1960년대부터 문화재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되어 솔선수범하여 주산 주변의 순찰 및 자연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대가야의 찬란했던 문화재 보존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고령/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