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장애인-어르신 전용창구 개설
구로, 장애인-어르신 전용창구 개설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6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호표 뽑지않고 곧바로 민원창구 이용

서울시 구로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이번주부터 민원여권과 통합민원창구에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창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어르신 전용창구 개설에 따라 장애인과 70세 이상 노인들은 번호표를 뽑지 않고 곧바로 민원창구를 이용하게 됐다.
구로구 민원여권과 정두만 과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용창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전용창구 마련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민원이 한결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는 지난 2004년부터 구청 방문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장애인 복지분야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