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명예 군민증 수여
진도군, 명예 군민증 수여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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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중앙대 총장·우제항 국회의원

진도군의 문화 예술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온 외부 인사에 대한 ‘명예 군민증’이 수여됐다.
진도군은 “지난 1일 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07 진도 아리랑축제 기념식장에서 진도군 명예군민증 제1호 및 제2호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진도군은 ‘명예 군민증’ 제1호로 박범훈 중앙대 총장과 우제항 국회의원에게 제2호 진도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은 문화예술 분야 ‘명예 군민’으로 선정되었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막식, 1988년 서울 올림픽게임 개막식,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식 음악 작곡 및 지휘, 2005년부터 중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의 각종 행사시 중앙대학교 관현악단 무료 공연, 홍주사랑회 결성 진도홍주 홍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와함께 우제항 국회의원(경기 평택시 지역구)은 지난 1990년 진도경찰서장 재임시 진도군과 인연을 맺어 재경향우회 정기총회 및 재경 청년회 체육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군내-고군 도로확포장 사업, 팽목연안항 개발사업,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등 진도군의 중앙부처 예산 확보에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과 우제항 국회의원은 “진도군 명예군민으로서 진도군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개발 사업 등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인적인 명예와 진도군의 명예에 흠이 되지 않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위축되어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진도군의 문화 예술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온 외부 인사에 대하여 군의회의 동의를 얻어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진도/조규대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