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뫼종합체험학습장 ‘예절교실’ 실시
놀뫼종합체험학습장 ‘예절교실’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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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곡초등 7개학교 223명 대상…한복 입는 방법등

충청남도 논산교육청 부속기관인 놀뫼종합체험학습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2007 예절교실’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007 예절교실’ 은 벌곡초, 금암초, 노성초, 두마초, 연무중앙초, 성덕초, 논산부창초등 7개 학교 223명이 참가했으며, 강사는 사단법인 한국전례원 논산지역원장인 김주식 원장님과 2인이 이론과 실습을 담당했다.
김주식 원장은 절에는 큰절, 평절, 반절의 세가지 종류로 나누며 절의 사용 용도에 대한 설명과 남녀 각각 절하는 방법에 대한 시범을 보인 후 실습을 가졌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부모님과 시부모님께는 반드시 큰 절을 올려야 하는 것을 강조했고, 장례시나 제례시에도 큰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상시에는 남자는 절 한번, 여자는 절 두번을 하지만 흉사와 제례시에는 남자는 절 두번 여자는 절 네번을 반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 잡는 방법은 평상시에는 왼손이 오른손 위에 오게 하고 흉사, 제례시에는 오른손이 왼손 위에 오도록 포개어 잡고(여자의 경우 남자의 반대임) 앉을 때는 왼발을 먼저 꿇고 일어설 때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 다음 두손을 무릎 위에 대고 (무릎을 짚고) 일어 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복 입는 방법으로 옷고름 매기, 대님 매기 등의 설명과 실습이 이어졌으며 기타 전통혼례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전통장례, 전통제례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습을 가졌다.
이현석기자
hslee@shinailv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