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이달부터 ‘문화 참살이 사업’ 시행
대덕, 이달부터 ‘문화 참살이 사업’ 시행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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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이달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 참살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과 일반가정의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 제공하는 문화서비스로서,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겠다는 롯데시네마, 아카데미극장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대덕구는 매월 동사무소에서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 무료 영화 관람권을 가족단위로 배부하며 이번 달에는 150명에게 제공된다.
아카데미극장 박 향 대표는 “작은 보탬으로 저소득층 가족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자체가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사업에 담긴 뜻이 너무 좋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하겠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덕구 관계자는 “타 구에 있는 극장이 대덕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까지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대덕구만의 특성화를 살린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대영기자 dy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