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하천범람 대비 우이천 제방 높혀
성북, 하천범람 대비 우이천 제방 높혀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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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시작 2008년 완료…하천폭도 확대
서울시 성북구가 ‘우이천’ 하천범람에 대비한 항구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우이천 월계508교 주변에 대해 집중호우시 범람에 대비하여 하천제방과 교랑 시설물에 대한 높이를 조정하는등 보수 보강을 실시하는 공사를 펼친다.
장위3동 한천로변 월계508교 주변이 지난해 집중호우시 수위가 올라가 위험수위에 달한 사례가 있어 관계자 대책회의를 통해 원인분석 결과 하천제방을 높이고 일부구간은 하천 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항구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
이에따른 ‘우이천 제방 및 시설물 보수보강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10월에 완료했다.
‘우이천 월계508교 주변 하천시설 보수보강 공사’는 제방을 높이는 공사와 함께 월계508교를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재설치 한다.
또한 석계역에서 월계교508교에 이르는 820m에 대해서는 홍수방지벽을 설치하고 하천폭이 좁아 물의 흐름이 원만하지 않은 180m는 폭을 2~5m 넓히는 공사를 실시한다.
하천시설 보수보강 공사는 올해말 시작해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하천시설물 보수보강과 함께 4억을 투입해 우이천이 합류하는 중랑천 둔치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신설하고 산책로도 정비한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2곳, 광장 1개소, 산책로 210m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 공사는 2008년 7월까지 완료한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