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중 엔진정지 생활화합시다”
“주유중 엔진정지 생활화합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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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운전자들 적극 동참 당부
사상 초유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주소방서(서장 신해철)가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으며,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유중 엔진정지를 지도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유소 화재원인 대부분은 주유중 발생하는 휘발유 증기와 정전기 및 점화플러그 스파크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귀찮아서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주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유소 관계자는 “시동을 끄지 않아 엔진정지를 지도하면 운전자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주유소에 주유중 엔진정지를 지도하기 위한 현수막 게첨과 함께 종사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 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공주소방서 위험물 담당자는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절약과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공회전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정책에 많은 운전자들이 동참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정상범기자
3457js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