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최승우 예산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예산비전 실현 업무구상 보고회(사진)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급속하게 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군정방침인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을 위해 열린 생각, 조화로운 전략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는 부서별로 2008년 업무여건을 전망하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시책방향과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2008년의 업무여건을 전망해보면 국가적으로는 고유가?테러등 경제 불안요인의 지속과 FTA의 체결확대 및 시장 개방 가속화로 농업관련 개방 압력이 증가되고, 지역간 인구 유동성 증가와 고령화 심화로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돼 다양한 욕구분출이 예견되고 있다.
최 군수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형식적인 보고에 치우치지 말고 우리지역과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보고로,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과 중장기 계획을 내다보는 사업추진으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활력있는 경제기반을 구축하라”고 당부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중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는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총력을 기울여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내년도 주요사업 내용은 신활력사업추진, 축산분뇨바이오발전시설설치, 군민체육관건립, 수덕사미술관건립, 대회리비위생매립장정비사업, 과수거점산지유통시설건립, 예산황토사과명품화사업, 자연휴양림조성, 군도 확·포장사업,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등이다.
예산/이남욱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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