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무상수리 비용 상향조정
농업기계 무상수리 비용 상향조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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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기센터, 5000원서 1만원 이하로

안전사고 방지 응급조치 요령도 교육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수리정비와 원활한 부품공급, 교육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롭게 변화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반은 기존에 가구당 농업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 공급가액이 5,000원 이하만 무료로 수리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기종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공급가액을 1만원 이하로 상향하여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동안 농업기계 순회 수리반은 2개조로 편성해 고장이 잦은 부품등을 다량 확보하고 매주 4회 이상 연간 200여회에 걸쳐 순회수리를 실시했다.
농업기계수리점이 멀어서 수리혜택이 취약했던 마을을 중심으로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는 슬로건 아래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탈곡기 등의 고장원인 및 수리기술과 함께 안전운행 요령도 병행해 부주의로 인한 농업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조치 요령도 교육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농업기계 순회 수리반 조례제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려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농업기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남욱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