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평마을 유채꽃단지 조성
진주시, 사평마을 유채꽃단지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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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유휴지 2만㎡에 유채꽃 종자 10㎏ 파종
진양호 유휴지 2만㎡에 유채꽃 종자 10㎏ 파종
‘찾아오는 대평만들기’…관광객에 볼거리 제공

4월의 봄날 진양호반을 일주하면서 대평면에 들어서면 선사유적박물관과 드넓은 유채꽃밭을 만날 수 있다. 대평면(면장 이양재)은 지난 10월말 지역주민과 함께 진양호 주변 사평마을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였다.
이번 사업은 『찾아오는 대평만들기』의 일환으로 대평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함과 아울러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단합과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면의 모습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평면 당촌리 사평마을내 유휴지 20000㎡에 유채꽃 종자 10㎏을 파종하여 진양호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꽃단지를 조성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인 하풍길씨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유채꽃밭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내년 4월에 유채꽃이 만발한 우리 마을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양재 대평면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유채꽃밭은 2010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대평면 선사유적박물관과 대평 딸기 특화 단지 등과 연계하여 우리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 찾아오는 대평면을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3월 대평입구의 국도에서 대평특화단지까지 4.5㎞의 구간을 유채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평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찾아오는 대평만들기 ‘꽃단지’조성을 위해 대평면 진양호 일주도로변에 가을 해바라기 8000본, 코스모스 및 누드베키아, 메리골드 6.6Km를 식재하였고 메밀 및 메리골드 집단 꽃단지 3600㎡를 조성한바 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코스모스와 누드베키아, 해바라기는 제거되고 없으나 대평면 만화동일대에 조성된 메밀단지와 사평삼거리 휴식공간주변 메리골드단지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 늦가을의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가 있으며 주말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접할 수가 있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