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낙후지역개발사업 마무리 ‘박차’
충남도, 낙후지역개발사업 마무리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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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척률 90%… 연내 완료키로
지리적 여건으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오지, 도서, 도계 등 소외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낙후지역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낙후지역 개발사업은 연차적으로 오지, 도서, 소도읍, 도계 가꾸기사업 등 5개 사업에 3626억원을 투자, 진척률이 90%에 이르는 등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낙후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없애기 위해 5개 사업에 1001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 내용은 △오지종합개발사업 43건 131억원 △도서종합개발사업 10건 54억원 △소도읍 육성사업 7읍 440억원 △도계가꾸기사업 13건 42억원 △주민숙원사업으로 245건 334억원을 투자했다.
10월 말 현재 추진상황은 종합진도 90%를 보이는 등 마무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낙후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으로 주민생활 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형물을 이용한 환경친화적 개선방안과 새로운 공법 적용으로 다수 주민의 참여와 혜택이 예상되는 사업의 중점추진 등 소규모 분산투자방식에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방식으로 전환,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검토, 내년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낙후지역개발사업이 내실 있고 지역정서에 알맞은 소득창출 사업을 최우선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사업 선정시 주민공청회를 거치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민원을 최소화하고 참여기회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기전기자
gj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