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씨‘주산지의 가을’대상 수상
박미주씨‘주산지의 가을’대상 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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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푸른보령 전국환경사진 공모전’ 입상작 79점 시상
‘제1회 푸른보령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일 보령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상임회장 김동안)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쾌적한 미래환경을 위해 마련했으며, 금상에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품한 박미주씨의 ‘주산지의 가을’이 최종 선정돼 상패와 함께 2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6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만세보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공모전임에도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 냈다.
권기갑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수준높은 작품이었다”고 평하고, “특히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미주님의 ‘주산지의 가을’은 새벽안개와 물 속에 비친 단풍의 멋진 하모니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했다.
푸른보령21 김동안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바로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과도 같다”고 전제하고, “우리지역 보령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신준희 보령시장은 “이번을 계기로 우리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푸른보령21는 “이번 공모전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시와 보령제약(주)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 작품은 2일부터 4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회에서 전시하며, 입상작은 추후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양을 위한 귀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금상, 주산지의 가을(박미주) △은상, 버섯1(조옥열) △동상, 마이산 운해(소순철), 환경파괴(박인용) △가작, 아침이슬(박종길), 꽃의 향연(황인덕), 신두리사구의 노을(류옥근), 강천산 병풍폭포(장두옥), 집의로(김옥희), 화장골의 가을(최원용), 이래서야(윤석자) 등이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