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00여개 도시 참가 전망
국·내외 200여개 도시 참가 전망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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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09 세계도시엑스포’ 세부 실행계획 용역결과 보고
친환경·유비쿼터스 엑스포로 치러질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에 국내외 200여 도시와 100여 글로벌기업, 3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2일 송도 국제도시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용역결과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주제를 ‘꿈이 있는 도시는 새롭다’라고 정하고 총 사업비 1505억원을 투입, 오는 2009년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 간 도시엑스포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송도 국제도시 3공구 50만㎡ 부지를 주 행사장으로 정하고 이곳에 조성되는 박람회 기념관과 송도컨벤시아, U-city 홍보관, 중앙공원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 지역과 인천 전 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이어 엑스포 행사장은 미래 도시로의 꿈을 다채로운 영상으로 보여주는 주제영상관과 도시 발생부터 미래 도시의 발전을 담은 도시문명관, 세계도시관, 한국도시관 등 9개의 전시장이 엑스포 행사장에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특히 엑스포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2009 인천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해 121건의 주제에 2000여 회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오는 2009년에 개최되는 도시엑스포 행사에 해외관람객 100만명을 포함해 총 10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 시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통해 인천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국 버뱅크시와 앵커리지, 호놀룰루, 멕시코 메리다시 등 외국의 16개 도시와 엑스포 참가 MOU를 체결했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