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北수해돕기 쌀 모금운동 전개
해남군, 北수해돕기 쌀 모금운동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1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여개 단체 통일쌀 보내기 운동본부 출범
해남지역 70여개 기관과 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쌀 보내기 대행진 범군민 운동본부가 북한 수해 극복을 위한 통일쌀 모금과 해남통일농업 특구지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통일쌀 보내기 대행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일 70여개 단체가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통일쌀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운동본부는 북한은 1990년대 중반이후 수해피해로 지속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으며 올해 수해로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 되고 있다 며 동포애를 발휘해 북한수해 피해 주민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해남군민들의 정성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또 해남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통일농업 특구지정 범군민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오는 12월 15일까지 벼 8500가마를 목표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범군민 모금운동은 각 참여단체, 농민회의 통일쌀 경작사업, 모금계좌를 통한 범군민 모금, 11월 중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 수익금 모금 등으로 진행된다.
모금된 쌀은 오는 12월 말경 군민 환송식후 육로를 통해 북에 전달할 계획이다.
운동본부 통일쌀 모금 계좌는 (농협 631051-51-111901 임홍택 (통일쌀추진 범군민 운동본부)이며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남/임성태기자
st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