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강좌의 주제는 “명사가 들려주는 한국미술사 특강”으로서, 한국미술사 각 분야의 대표적인 명사들을 초빙하여 특강형식으로 매월 1회 진행한다. 강좌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등 각 분야에 걸쳐 일반 시민이 흥미를 갖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3일 여덟번째 강좌는 인천항 문화재감정관실의 김현권 감정위원이 추사 김정희의 서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조선후기 대표적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는 국보 180호 <세한도(歲寒圖)>로 대표되는 회화와 함께 독자적 서법을 이룬 추사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의는 김정희의 회화와 서예에 대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김정희로 대표되는 조선후기 서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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