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KT 대전지사와 ‘학풍사업’ MOU 체결
대덕, KT 대전지사와 ‘학풍사업’ MOU 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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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는 지난29일 오전 10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KT 대전지사(지사장 정구희)와 지역사회 정보화를 위한 협약체결과 더불어 대덕구 ‘학풍 캠페인' 관련 교육용 컴퓨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대덕구는 대전시 인구가 2000년 이후 8만5000명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대덕구 인구는 1만4800명이 줄어든 인구감소의 주원인이 교육에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난 5월부터 ‘학풍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KT대전지사에서는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또 컴퓨터 지원과 같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정보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전달식과 더불어 협약식을 갖게 됐다.
협약내용은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풍사업을 지원하며 소외계층과 영세기업의 정보화 지원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KT대전지사와 협력으로 학풍사업 뿐 아니라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정구희 KT대전지사장은 “컴퓨터 등 시설 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도 적극 참여, 대덕구민에게 사랑받는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대영기자 dy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