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동절기 AI 특별방역체제 돌입
시흥, 동절기 AI 특별방역체제 돌입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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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경기도 시흥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하고 농가별 소독지원 및 예찰 등을 강화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특별방역 기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 상황실을 농수산과에 설치, 운영하고 조류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자율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인접국가간 전파요인인 철새를 통해 국내 유입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간 중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또 시는 닭이나 오리 사육농가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출입차량, 방문객에 대한 통제로 차단방역과 출입시에는 철저한 소독 후 출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람감염 예방을 위해 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도 보건소나 병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철새도래지나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AI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시킬 방침이다.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